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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윈 편입 대표 합격수기_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작성자 리드윈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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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편입 합격 후기]

 

1. 합격 대학/ 최종 등록대학

 

1차합_연세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경제학과,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경희대 경영학과

최종합_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등록),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2. 전적대학 및 학과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

 

3. 편입 준비하게 된 계기

 

전적대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기 때문에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속해있던 인문대학에는 이공계열이나 예술계열에 비해 학교 측의 지원이 현저히 적었고, 대학생활을 통해 경험하고 싶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1-2학년 동안 전공을 공부하면서 제 적성과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전공으로의 전환을 원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학교로의 편입을 결심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4. 공부방법

독해_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문제와 선지를 ‘먼저’ 분석하고, 지문의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문을 꼼꼼히 다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 유형에 따라 글의 핵심이 쓰여 있는 부분을 자동적으로 찾는 연습과 선지만을 가지고 어느 정도의 정답을 도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논리_ 빈칸의 위치에 따라서 읽어야 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인식하고, 해당 부분만 가지고 답을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논리는 해석으로 풀게 되면 명확한 답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학 공식을 적용한 것처럼 단어의 대비성과 인과관계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문법_ 가장 취약했던 분야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문제가 출제되는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걸 알고,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할 부분들은 초반에 잡고 이후에는 해당 범위에 속한 문제들에 집중해 공부했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랐을 때는 문법 문제풀이의 감을 잃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정도로만 신경 썼습니다.

단어_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절대 놓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눈으로 암기하는 방식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3월에는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탓에 자습시간 내내 단어만 봐야했지만, 눈으로 반복해서 외우는 방식에 익숙해진 이후에는 두 세배의 양을 더 적은 시간에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등원시간에 지하철에서 복습했던 단어는 편입영어 실력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슬럼프가 왔는지, 극복 방법

 

6-7월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아왔다 생각했지만 마음만큼 점수가 따라주지 않아서였던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본 시험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슬럼프가 극복되었습니다. 힘들면 힘든 대로, 지치면 지친대로 마음껏 슬퍼하되 학원의 커리큘럼은 계속적으로 따라갔던 것이 해결책이었습니다. 어차피 학원은 나가야 했습니다. 단어시험을 보았고, 수업을 들었고, 정해진 자습시간을 지켰습니다. 한 달 정도가 지나자 힘들었던 생각은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어느 순간 다시 공부의 흐름을 타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6. 편입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

 

기쁜 마음은 당연했고, 안심 역시 들었습니다. 전적대학교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과 1년간의 내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다행스러웠습니다. 편입을 다짐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적대학교를 향한 애교심은 재학 중일 때보다 더욱 감소했기 때문에, 만약 실패했더라면 그 상실감이 배로 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7. 편입 공부 때 도움 된 명언

 

이전 어느 합격생 분이 하셨던 참 와 닿는 말이 있습니다. “편입이란 전쟁터에서 체력과 독해, 논리 실력은 총 무기이고, 총을 장전할 총알은 단어다.” 라는 말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공부할 체력은 전쟁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총을 쏘기 위한 총알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단어는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단어에 할애하는 시간을 절대로 아까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1월까지도 단어를 놓지 않았고, 난해한 단어가 출제되기로 유명한 중앙대학교의 본 시험을 볼 때 모르는 단어가 없었음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8. 편입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긴 여정이 될 것입니다. 갈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고, 슬럼프가 올 수도 있고, 좀처럼 오르지 않는 실력에 낙담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독하게 공부하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 자신도 정말 열심히 했던 다른 분들 만큼 진득하게 책상에 붙어있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절대 포기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끝까지 가는 것 자체가 합격생이 되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엔 노시고, 지치면 쉬세요. 그렇지만 월요일이 되면 다시 학원에 나가세요. 완주하시는 분들이 결국 승리하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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